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이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된 학자금 규모도 2022년 말 552억원에서 2023년 말 기준 661억원으로 19.7% 증가했다. 상환 대상 학자금 규모 대비 체납액 비중(체납률)도 11년 만에 최대치인 16.4%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자는 소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의무 상환 대상자로 전환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국세청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혼화가 심화하면서 미혼인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결혼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 변화, 여성의 노동참여 확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만혼, 비혼 등 결혼 행태 변화로 인한 미혼인구 증가가 현재와 미래의 노동공급을 모두 감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8일 발표한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자료에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출생아 수)이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고 217개 국가·지역 가운데 홍콩(0.77명)을 빼고 꼴찌라고 3일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의 출산율 하락 속도도 가장 빠르다. 한국의 1960~2021년 합계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고용률은 같은 달을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았고, 실업률도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에 고용된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30만9000명 늘었다. 지난 6월 33만3000명 늘어난 뒤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취업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상환 대상자는 29만1830명이었다. 18만4975명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57.8%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통계에 대해 졸업 후 일자
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명 중 2명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0명 중 6명은 첫 월급이 200만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비경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46만9000명)보다 적지만 지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0만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반년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취업자 수는 2842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121만7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5월 93만5000명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지난해 하반기 시·군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구직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이 많거나 제조업 비중이 큰 지역 등에서는 실업률이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와 도봉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전국 9개 도의 시 지
━ 통계청,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은 20일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현 상황이 취업률 등 지표로 나타날 전망이다. 통계청은 매년 15~29세 청년층의 취업 관련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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